런닝 이야기

[후기] 2026 동아마라톤 10k, good enough. 다만 아쉬운건 내 실력

havefun801 2026. 3.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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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저니의 시작.

동아마라톤 대회일이다.

작년 6월즘 신청을 하다보니 10k 코스만 접수가 가능했다.

10k 코스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롯데타워까지 가서 가락시장쪽을 반환하는 코스였다.

평소같으면 서울에서 1박을 하고 대회장에 갔을텐데, 오늘은 새벽에 3시쯤 전주에서 출발해서 사당역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다.

오늘 대회 전반적인 느낌은 이렇다.

1. 날씨

기온은 6.7도정도. 사람들 사이에 껴있으면 춥지는 않았고 바람이 불면 조금 추운 정도?

대회 기념품으로 서바이벌 블랭킷을 지급해서 입고있는 사람이 꽤 많이 보였다.

뛰다보니 약간 덥다고 느껴진 순간이 있었는데 거의 끝에서는 잔잔한 비가 내려서 조금 쌀쌀하게 느껴졌다는.

2. 코스

잠실 운동장을 나와 롯데 타워를 끼고 가락시장쪽에서 반환을 하는 코스였다.

시그니엘을 돌면 5k 지점인가 지하보도가 한번 있다. 사실 그때 말고는 큰 고비는 없는데,

한개 정도는 뭐 소리나 지를겸 있어도 좋은듯

다만, 시작하자마자 코너가 있어서, 앞그룹에서 출발했어도 약간의 병목이 느껴지긴 했다고..

3. 전체적인 운영

일단 다른 대회들보다 이동식 화장실은 많이 있었다고...

동마와 제마를 많이 비교하는거 같은데,

다른건 모르겠지만 10k 주자와 풀코스 주자를 분리해서 출발한건 아주 좋은듯 하다.

제마는 10k A그룹이 풀코스 후미를 따라가니 초반에 병목이 심했는데,

코스가 분리되서 아주 쾌적한 분위기에서 러닝을 한듯.

급수대는 반환점 부근에 한번 있었고 테이블이 아주 많았다. 반환점 전후로 있었는데 문제(?)는 도로가 너무 넓어서 물을 마시고 반환점까지 돌아 가려면 심리적 거리가 상당했다고..

골인 후 행사장에는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다. 아디다스 라운지가 있었는데, 멤버 한정 입장이라고는 하지만 입장 대기줄이 매우 길었다. 특별히 안에서 뭘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커피 한잔 마시면서 쉬는 공간 같았다는..

 

짐은 그룹별로 A,B 그룹과 나머지 그룹 보관 장소가 달랐다. 공간 활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룹별로 짐 보관하는게 썩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다. 그룹별로 완주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짐 찾는 대기줄이 아주 길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는듯

다른 부대행사는 포카리스웨트에서 마사지를 하주는것, 아디다스 종이 판에 기록증 찍는 부스 정도밖에 못본듯 하다. 그마저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딱히 할수있는게 별로 없었다는..

대회 끝나고 주는 기념품은 완주메달, 바나나, 빵, 물, 포카리스웨트, 그리고 동마 판초우의다.

오늘 내 기록은

근래 어쭙잖은 실력으로 나가는 대회마다 A그룹을 꿰차는데, 고수들을 따라서다보니 내가 계획한 페이스 대로 운용이 안되서 중간부터 페이스가 말린다.

계획대로 밀었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 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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