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 이야기

[후기] 제1회 구례 지리산봄길마라톤, 풍경이 좋아요

havefun801 2026. 5. 3. 10:58
728x90
반응형

대회를 줄이든지 해야지,

오늘은 상반기 마지막 하프 대회인 구례 지리산 봄길마라톤이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전주에서 출발해서 7시반쯤 대회장에 도착. 오늘 대회 전체적인 느낌은 다음과같다.

1. 날씨

오전에 출발할 당시에는 10도 정도 됐었던거 같은데 하프 마무리 시점에는 조금 더웠다는 후기가 많았다.

2. 코스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의 코스

업힐이 조금 있긴했지만 사실상 느껴지지는 않을 정도였고

8k 이후에 강하게 한번 나타나서 전체적으로 놓고보면 9-12km 지점이 제일 고난도 였을듯

반환후에 골인지점까지는 천변을 따라서 가다보니 정신을 차릴 겨를이 있다면 풍경 구경은 덤이다.

3. 전체적인 운영

특별한건 없다. 소도시라 그런지 교통 통제도 잘되고, 테이핑 부스를 설치해서 테이핑 하는 사람도 많았다.

다만 아쉬운건 급수대가 안내하는것이랑 너무 다르다는것...?

2.5km 마다 급수가 나온다고 해서 7.5km와 15km에서 젤 섭취를 계획했는데 웬걸..

6km 전에 급수대가 두번이나 나왔던것 같다. 이후에 7km 부근에서는 급수대를 못본듯.

그리고 반환점 인근 급수대는 오는 주자들과 가는 주자들이 섞여서 급수를 하다보니.. 약간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내 기록은 1시간 43분 27초다

목표는 140 언더였고 뒤에서 천천히 끌어올리면서 140 페이스메이커를 잡을 생각이었는데, 이상하게 한 2km 지점부터 뛰기가 싫었다..

 
 

17km 지점까지 거의 평속 445정도로 밀고 가고있었고 예상 완주시간도 140 왔다갔다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개고생 해서 뭐하나 싶은 생각에 마지막 급수대에서 그냥 서서 물을 마시고 방울토마토 먹으면서 걷뛰 시작..

오늘 러닝은 체력보다는 정신적으로 무너진 날이라고 봐야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