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야외 달리기만 할 수 없는 법. 날이 너무 추워서 처음으로 헬스장에서 런닝 머신을 달려봤다.
포러너 55에는 야외 런닝기능 말고도 여러가지 기능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트레드밀이다.
런닝머신 달리는 것도 측정을 해준다고? 싶어서 얼마나 야무지게 측정을 해주는지 시험해보기로 했다.
뛰기 시작하면서 찍은거라 화질은 좋지 않지만, 기본 데이터 필드는 거리/타이머/페이스로 런닝이랑 같다.
나중에 보니 야외 런닝과 마찬가지로 트레드밀 런닝도 데이터 필드를 다 변경할 수 있다.
런닝중 첫번째 측정
1.26k 정도 달린 상황에서 폰과 트레드밀 계기판을 찍어서 비교해봤다.
30초 정도 늦게 시계를 찍긴 했는데, 11.5로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페이스가.. 6:30초라고 측정된다.
런닝머신 속도 11.5면 사실상 5분대 초반 페이스인데.. 좀 의아하다. 그래도 일단 계속 달렸다.
런닝중 두번째 측정
두번째 측정은 데이터필드가 넘어갔지만, 페이스는 체크할 수 있긴 하다.
11페이스로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평균 페이스가 5:27초 정도로 얼추 맞는듯하다 .
런닝중 세번째 측정
10.5로 속도를 늦추고 달리고 있었는데, 랩 페이스는 5:19초이다. 랩페이스가 km당 평균 페이스이기 때문에 11.5 정도에서 속도를 올려서 달리다가 10.5로 낮췄기 때문에 5분대 중반 페이스가 나오는듯. 뛰고나서 보니까 다른 화면으로 측정을 했어야 더 정확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일단 런닝을 마치면 런닝 거리 보정이라는 창이 나오면서 뛴 거리를 조정하는 화면이 나온다. 이때 런닝머신에 나온 거리를 입력 해주면 보정이 완료 되었다고 나온다.
일단 5k 입력을 해놓고 보니 런닝머신은 5.08k 였는데, 평균 속도는 10.6이라고 나온다.
런닝 후 거리를 5k로 보정하고, 가민에서 기록된 데이터를 보면 페이스는 5:34초가 나오는데 평균 속력이 10.8로 런닝머신의 10.6이랑 거의 차이가 없다. 추가로 트레드밀 런닝을 해도 케이던스 등 기본적으로 야외 런닝에서 측정해주는 값도 거의 다 측정 된다.
이정도면 제법, 정확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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