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남은 두개 대회중 하나.. 올림픽 데이런 전주 대회일이 왔다. 남은 목표는 하프코스 1시간 45분 언더.. 조금 욕심내서 1시간40분 언더까지 도전해보는것.
오늘 대회는 1년간 나의 모든 PB를 갈아치우는데 큰 공헌을 한 베이퍼 플라이3의 은퇴경기.. 마일리지가 400km를 넘어가고 있어서 슬슬 고별전을 해야하는 시기인듯하다.
1. 날씨
더할나위 없이 레이스 하기 좋은 날.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았다. 가민 데이터로 보면 9시 출발엔 12도 정도 됐고 햇볕은 따듯했다.
2. 코스
아마도 대회에서 기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수일것. 이번 대회 코스는.. 최악이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혁신도시쪽을 돌아오는 코스였다.
문제는 업다운힐이 너무 심했다는것. 일단 목표 시간을 맞추기 위해 450페이스가 넘어가지 않도록 밀었는데, 마지막까지 계속 반복되다보니 스퍼트고 뭐고.. 완주를 하고 가민으로 체크를 해보니 20.9키로 정도가 나오는게 200m 정도가 짧은듯하다.

급수대는 20키로 구간동안 여섯번 정도 있었는데 나는 7k, 13k, 15k, 18k, 정도에서 네 번 급수, 13k 전에 에너지젤을 먹었다. 파워에이드랑 물이 있었는데, 처음엔 파워에이드를 먹다가 마지막엔 파워에이드 못먹을거같아서 물을 마셨다. 급수대가 많지는 않았으나.. 나름 앞선 그룹이어서 급수대 이용에 지장은 없었다고..,
3. 도로통제
생각보다.. 탈은 없었던것 같다. 애초에 교통량이 많지 않은 도로를 달리다보니, 달리는 중에 큰소리 나는 상황은 못본듯.
4. 전체적인 운영
역시.. 체육회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상반기 전주마라톤 같은 상황은 없었던것 같다.

일단 코스별로 깃발을 세워서 그룹을 세웠고, 준비운동을 하다가 시간 맞춰서 딱 이동을 했다. 쪼금 아쉬운건 출발지점 병목인데, 큰 도로까지 나가면서 바로 해소가 됐다.


대회가 끝나고 완주 기념품 제공하는 곳을 따로 빼기도 했고 기념촬영 하는 공간도 줄을 광장 바깥쪽으로 세워서 광장쪽에 사람들끼리 엉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무대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 사인회를 하기도 했다. 마지막엔 마마무 휘인이 와서 공연도 했으나, 사람들이 다 지쳐서 같이 뛰지는 못하는거 같다는..
파워에이드나 카스에서 후원사로 나와서 행사도 진행했다.
그리하여 내 기록은

하반기 목표였던 1시간 40분 언더를 달성했다. 전에 가민에서 예상 완주시간을 1시간 37분으로 잡아줬는데 코스가 너무 괴랄해서 거기까지는 못간듯.. 앞서 말한것처럼 거리는 좀 모자라다.

데이런 준비하면서 당근 모임에 들어갔는데, 연락이 되시는 분들과 모여서 끝나고 사진도 찍었다.

공식 부스에서는 코스가 안나와서 카스 인증하는 라인에서 스탬프 기록증을 만들고 인증샷을 찍었다.
아마도 접수에 성공한다면, 내년 4월 서울 하프마라톤에서 140언더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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