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용 시계 가민 포러너 55 적응기(16) : 워크아웃 기능으로 나에게 맞는 훈련하기
요즘 그냥 생각없이 10k 혹은 15k 정도 달리는데, 이렇게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게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되나 의문이 들어서 조금 체계적인 훈련을 해보고싶어졌다.
일전에 가민 트레이닝 플랜으로 훈련을 설정했는데 꾸준히 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서 이번에는 일회성 프로그램인 워크아웃 기능을 사용해봤다.
워크아웃 기능은 가민 커넥트와 가민 스포츠 어플을 통해서 설정할 수 있다.
먼저 가민 스포츠어플에서 우측 하단에 프로필URL에 가면 중간부분에 내 개별워크아웃 이라는 버튼이 있다.
워크아웃 버튼을 누르면 여러가지 워크아웃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이미 설정된 데이터를 시계 장치에 전송해서 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전송을 하면 가민 커넥트의 워크아웃 탭에 내가 전송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된다.
참고로 장치 전송 없이 커넥트 어플에서 바로 운동 생성을 하는것도 가능하다.
처음엔 뭣모르고 중급 장거리 인터벌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그냥 달려봤다.
이 프로그램은 웜업 1.5km / 인터벌 2.0km 후 회복런 400m 4세트 / 다시 마무리 1.5km 런닝이다.
아무 설정 없이 워크아웃을 실행하면 목표 거리와 타이머가 나온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불편해서 인터벌 2회만하고 운동을 종료했다.
알고보니 워크아웃 실행시 데이터 화면을 바꿀 수 있는데
우측 상단에 워크아웃 편집을 누르면 워크아웃 세부 단계로 들어가지는데 아무거나 클릭해서 강도 목표를 수정하면된다.
나는 페이스를 선택해서 목표 페이스 구간을 설정했다. 이후에 다시 포러너55에서 런닝을 측정해보니 데이터 화면이 바껴있다.
웜업 구간을 대충 6:30 ~ 7:00 페이스로 설정 한거같은데 윗부분에 설정페이스랑 나의 페이스가 나온다
설정 페이스보다 빠르면 전방
설정 페이스보다 느리면 뒤처짐
그리고 페이스가 맞으면 범위안 이란다.
당분간은 워크아웃을 통해서 인터벌 장거리 훈련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