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ula 1

2025 F1 스즈카 그랑프리 방문기(5) 스즈카 서킷으로! 니시에리아(서쪽지역) 탐험

havefun801 2025. 6. 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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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랑프리 관람을 위해 스즈카로 향한다. 출발전에 에키넷에서 미리 예매해둔 티켓을 받았다. 에키넷에서 티켓 예매를 하면 등록했던 이메일로 QR코드가 오는데 그걸 나고야역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종이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티켓을 바꾸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 나고야 역에서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는게 더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아래 초록 버튼이 예약 티켓 출력이고 QR코드 판독을 누른후 기계 좌측 하단에 QR코드를 대면 티켓이 나온다.

 

 

발권은 미리 되는데 의아한것은, 분명 시간까지 체크해서 티켓팅을 했는데 어찌 티켓에 시간이 적혀있지 않다. 인포데스크에 물어보니 시간도 자리도 정해진거 없이 아무때나 타도 된다고 한다. 

 

 

나고야역에서 어제 안내원이 말했던 게이트로 바로 오니 스즈카서킷으로 가는 기차가 있다. 그랑프리 기간에는 스즈카 서킷이노 역으로 가는 플랫폼에 안내원들이 배치되서 계속 안내를 해주는듯. 다른 기차표를 예매 했을지도 모르니 일단 티켓을 보여주고 타도 되냐고 물었다.

 

 

입석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다. 그래도 무사히 서키으로 갈 수 있었다. 기차 시간은 에키넷에 나와있는 기차 시간과 같다. 

 

 

한시간~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스즈카에 도착했고, 티켓은 기차에서 내려서 역에서 나가는 길에 제출했다.

본 그랑프리도 아니고 퀄리파잉 날인데도 불구하고 진짜.. 사람이 정~~~말 많다.

역에서 스즈카 서킷까지 조금 걷긴 해야하는데 어차피 하루종일 걸을 작정을 했으니 걷는다.

 

들어오자마자 f1 스토어가 있어서 바로 티셔츠와 스포츠타올, 레드불 팔토시를 샀다. 세 개 다해서 1만엔 정도인데, 슈퍼블라스트를 못샀으니 이정도는 괜찮다고.. 본다.. 셔츠 사이즈는 M을 샀는데 아시아 지역에서 해서 그런가 아시아인 기준 사이즈 같다. 나는 좀 키가 작은 편인데 셔츠가 정말 딱 맞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페라리 드라이버들이 게스트토크를 하고있는데 역시나 사람이 뒤지게 많다.. 어디든 사람이 많아서 빠르게 자리를 잡으려고 셔틀을 타고 서쪽지역으로 이동했다. ​내가 도착 했을 즘에는 3차 프랙티스가 진행중이었고 대충 시야를 찍으면서 그랑프리를 어디서 볼 지 체크를 해 보았다. 

 

G 지역 

일단 조금 위쪽에서 보면 철망 없이 머신을 볼 수 있다. 멀리서나마 전광판이 보이긴 한다. 그리고 차가 지나가는걸 두 차례 볼 수 있으나 양쪽에서 계속 지나가는걸 보니 좀 어지러워지기도..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잡기가 쉽지않고 고속질주를 보기도 쉽지않아보인다.

 

L 지역

서킷 가운데 약간 섬같은 느낌으로 있는 구역인데 코너와 직선 구역을 전부 볼 수 있긴하다. 그러나 철망시야이며 고속구간은 반절정도밖에 안보여서 조금 아쉬울 수 있겠다. 생각보다 사람은 없는 편인데 그래도 주요한 시야 자리는 전부 임자가 있고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다 없다. 전광판도 보이지 않는다.

 

O 지역 

직선구간의 속도감을 구경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왔다. 뒤편에 작지만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 자판기가 있고 천막과 테이블이 있다. 구역 가운데 위쪽에서는 더 넓은 시야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

 

L, M, N 지역 

오늘 본 구역중에는 사람 제일 많은듯. 스푼커브 구역인거 같은데 뒤편에 서쪽 팬존이라고 해서 각종 행사가 많다. 음식 판매차량도 많고 전광판 트럭과 술을 마실수 있는 테이블, 스토어 등이 다량 있다.

 

 

 

그래서 사람이 정말 많다. 사실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서 뭔가 하려면 심지어 셔틀 따위도 대기시간을 감안해서 움직여야할 듯.. 퀄리파잉은 O 지역에서 관람했다. 움직이는 시간등을 감안해서 퀄리파잉 결과가 거의 정해질 즈음 셔틀로 이동했는데 이미 줄을 서기 시작..

 

 

다른 포인트에서 사람을 태우고 오기때문에 줄이 빨리 빠지지만 그래도 20분 이상 기다린듯하다. GP스퀘어로 돌아와서 페라리 굿즈나 구경한번하고 숙소로 향했다. 메인 이벤트나 이런게 유명 가수 공연이 있지도 않고 저녁을 맛있는걸 먹기위해서..

 

 

집에 가는 기차를 타는게 빡세다고 해서 티켓 샀는데 무슨걱정이야 라고 생각했지만 큰 오산! 모두다 티켓은 있다. 다만 기차가 없을 뿐.. 아주 늦게까지 놀다 올 작정이 아니라면 빠르게 움직이는게 낫다. 참고로 기차도 에키넷에 나온 기차일정대로 오며 직원들이 있는힘껏 꺼넣어서 줄이 제법 빠지긴 한다. 다만 그랑프리호 특급열차는 따로 빼고 배차시간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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